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5월의 기억 - 5 18 광주 민주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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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0-25 19:3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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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5월의 그들처럼 죽음과 맞서 싸우라는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 미래에 대해서 생각하지만, 스스로 주체가 되려고는 하지 않는다. 다만, 기억을 하자는 것이다. 이미 싸늘한 시신이 되어버린 친구의 손을 맞잡고, 계엄군의 잔인한 구타와 총성에도 그들의 걸음은 멈추지 않았다. 고등학교 때, 나는 처음으로 5·18 민주항쟁을 접했다. 홍보나 이야기들은 몇몇 나…(drop)
레포트/인문사회
현재 우리세대는 역사를 배우지만, 깨우치지는 않는다. 그들의 정이로운 행동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80년 5월의 그들처럼 죽음과 맞서 싸우라는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 그들은 대한민국에서 사라져 가고 있는 민주화를 울부짖고 있었다.
물론, 그것은 나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대학에 와서도 달라질 것은 없었다. 다만, 기억을 하자는 것이다. 지금의 나와 엇비슷한 나이의 젊은이들이 머리에 띠를 두르고 태극기를 휘날리며 소리쳤다. 未來(미래)에 상대하여 생각하지만, 스스로 주체가 되려고는 하지 않는다. 찢어질 듯한 비명소리와 스피커폰을 통해 들려오는 무거운 계엄령발표소리가 조용했던 시내를 덮어가고 있었다.
25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그렇게 민주를 외치며 쓰러져간 젊은이들에게 무엇을 느끼고, 깨달으며 5월을 보내고 있을까? 신문이나 뉴스에는 매년 그랬듯, 형식적인 짤막한 기사들만 내보냈고, 가끔 몇몇 시사 교양program은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루긴 했으나, 그것을 시청하고 느끼는 것은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았다. 그것은 단지 나에게 시험의 연장이었고 외워야 할 수많은 Task 중 하나에 불과했다.
현재 우리세대는 歷史(역사)를 배우지만, 깨우치지는 않는다. 5월 18일은 결코 나에게 의미 있는 날이 아니었다.
1980년 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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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러나 그뿐이었다.